[회조, 2008/07/04 22:49, Write/Talk]
오늘도 늦은 시간까지 근무였어요.
회사는 잠실인데 퇴근은 부천에서 하네요.
요즘엔 늦은 퇴근이 좋아요 -_- 심심할 새가 없으니까.
정신없이 바쁘게 살다보면 쓸데없는 생각 안하고 살겠지.
다 귀찮다고 생각했는데 아직까지 뭔가 하고 싶은 열정이
남아있는 것을 보고 놀랐어요 스스로에게. 대단해!
하지만 지금은 뭔갈 하고싶은 생각 같은건 그다지 필요
없으니까요. -_- 그냥 좀 일을 '하고싶어' 라는 생각이 간
절해졌으면 좋겠는데. 왜 일이 썩 좋지만은 않은지.
와아 저는 내일도 출근해요. 일 복이 없는건 아니죠? 요즘에
는 바쁜게 좋데요. 안 바쁘면 싫죠. 회사가 한가하다는건
엔지니어 들에게는 그다지 좋은 일이 아니에요.
아.. 퇴근길이 기네요. 배는 고프고 뭔가 사먹기에는 차라
리 집에 가서 차려먹고 싶고. 누굴 만나기 보다는 집에 가
고 싶고. 뭔가 하기 보다는 집에 가고 싶고. 결과적으로 집
에 가고 싶은데. -_- 왜 이렇게 길이 먼지. 흔들리는 버스
에서 블로깅을 하고 있으니 멀미가 나요 그만 쓸까봐요.
ps.
요즘 저라는 사람이 주는 '믿음'에 관해서 다시 생각해볼
일이 있었어요. 그리고 인과에서는 인이 먼저고 과가 나중
이라는 것도. 원인이 있고 결과가 있는거에요. 확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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